728x90
반응형
요즘따라 LA 생활이 자꾸 생각난다.
벌써 2년 가까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유튜브 원지의 하루를 운영중인 원지님의 2022년 미국 영상을 보면 내가 걷던 길, 내가 가던 몰이 자꾸 등장하니
나도 마치 그곳에 가있는 것 같다.
내가 미국에 있던 시절 원지님도 미국에 계셨고 내 친구와 같은 하숙집에 살기도 하셨는데,
마침 올라와있는 미국 영상들이 내가 살던 시기에 찍은 영상들이라 더 반갑고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K-Town 생활이 이렇게 생생히 기억나는 것은 함께했던 사람들이 좋았기 때문이다.
함께 일한 사람들과 친구들이 참 그립다. 그리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그렇지만 물리적인 거리가 너무 멀기에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음이 너무 아쉽다. 그리고 또 보고싶다.
건강은 한지, 어떻게 잘 살고는 있는지...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하는 소식은 한계가 있기에.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그리워서 참을 수 없을 때, 다시 문을 두드리겠다는 말. 아직 유효해요.
728x90
반응형
'쿠레이스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학강사 삽자루 사망 소식, 그리고 기억 조각들 (0) | 2024.05.13 |
---|---|
역마살이 낀 나, 떠돌며 살아야 할 운명? (사주 과몰입 글) (0) | 2024.05.10 |
칼로 물 베기 (0) | 2024.03.16 |
한없는 사랑을 주셨던 큰엄마를 기리며 (1) | 2024.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