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시소 성수
NK와 헤어지고 간 곳은 그라운드시소 성수.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히어 전시를 보기 위해 찾았다.
가격은 15,000원.
처음 들어간 순간에는 흡사 방탈출을 연상케 하는 공간이 놓여있었다.
486 컴퓨터가 늘어져 있고 내가 생각하는 유토피아의 모습을 선택하면 티켓을 프린트해주고
마지막에 그 티켓의 QR코드를 통해 내가 생각한 유토피아와 실제 마주한 유토피아가 얼마나 닮아있는지 볼 수 있다.
Seungjun Na :: 나승준
전시의 시작을 여는 몽환적인 우주 작품들
헤이든 클레이 :: Hayden Clay
이 전시에 온 목적.
과거에 써놓았던 버킷리스트에서 헤이든 클레이의 이름을 보았다.
어딘가에서 헤이든 클레이의 작품을 보고 그의 작품세계에 관심을 가졌고
언젠가 전시를 보러 가야지 하고 적어놓았던 것이다.
헤이든 클레이가 누구였더라 하고 검색하였을 때
그의 작품이 이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히어"전에 전시된다는 것을 알고 방문했던 것이다.
Jesse Stone :: 제시 스톤
비니쿤카가 떠오르는 맨 오른쪽 작품.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그랬는지 전시에 있던 한 커플들도 비니쿤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Mariano Peccinetti :: 마리아노 페치네티
구멍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마리아노 페치네티의 작품
Valentin Pavageau :: 발렌틴 파바조
유토피아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발렌틴 파바조의 작품들
Stijn Orlans :: 스틴 오를란스
유토피아란 이런 곳일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
그러나 어딘가 모르게 쓸쓸하고 몽환적인 스틴 오를란스의 작품들.
Andhika Ramadhian :: 안디카 라마디안
고요함이 느껴지는 안디카 라마디안의 작품들
따로 뭔갈 구입하지 않았지만 기념품점에도 살 것들이 여러 개 보였다.
사진찍기용 전시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가격값을 못한다는 이야기도 들리는 전시지만
헤이든 클레이 작품을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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